건강 정보

[스크랩] 소소가 제안하는 겨울음료- 글뤼바인

동심원 2013. 2. 26. 17:11

 

 

 

 

 

 

와인으로 만드는 따뜻한 피로회복제 글뤼바인

 

 

 프랑스인들은 이 아름다운 음료를 뱅쇼라고 하죠. 

감기 기운이 있는 날이면 달콤한 글루바인을 만들어 마셨었는데요,

온 집안에 퍼지는 달콤한 와인내음에 마시기 전부터 훈훈해지던 마법의 음료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따끈하고 향기로운 글뤼바인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준비물

와인,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시나몬스틱, 월계수잎, 생강, 꿀

그리고 집에있던 말린 장미 두송이(요넘은 걍 기분으로^^)

 

 

 

 

 

 

 

 

 

덕판드 2003, 요넘은 제가 구독하는 잡지에  딸려온 사은품입니다.

4만원 중반 쯤의 미국와인, 무난한 맛이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넘을 딱 한 잔 마신 후 잊어버리고 며칠 넘겨버려 할 수 없이 재활용으로 사용~

 

워싱턴주 동부의 모래와 자갈밭의 강렬한 태양아래 치열하게 뿌리를 내린

보석과 같은 작은 열매들은 강렬한 바디와 머리를 뒤흔드는 아로마의 조합으로....

 이 와인 판매처의 멋진 소개글이네요ㅎ

 

 

집에 혹시 포도즙 짜놓은 거 있으면 그걸 사용하셔도 좋구요,  와인이 없어 구매하려 하신다면 대형마트에 가서 아주 달달한 만원 내외의 저렴한 와인을 선택해 주세요. 어차피 끓일거라 값비싼 와인 쓸 필요가 없답니다.

달달한 와인이라야 나중에 꿀 한방울이라도 절약하게 되니 달달한 거 고르세요 ㅎㅎ~

4인 가족이 드실거라면 두병쯤 준비하셔야 합니다. 

 

 

 

 

 

 

 

 

커피를 사면 서비스로 시나몬 스틱을 많이 주는데요, 잘 챙겨두셨다 글루바인 만드는 데 사용하시면 됩니다.

집에 계피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셔도 좋구요! 시나몬과 계피는 맛이 거의 비슷한 쌍동이지만

시나몬은 스리랑카가 원산지이고 계피는 중국이 원산지이니 자라는 환경은 사뭇 다르죠?

 

시나몬이나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므로 감기들 때 시나몬을 넣은 차 한잔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저는 향을 좋아해서 차로 즐겨마셔요.

 

 

 

 

 

 

 

 

 

 

과일은 오렌지랑 레몬을 사용했어요. 글뤼바인은 감기약 대신 먹는 피로회복제이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이용해 주셔야 합니다. 한라봉이나 귤 같은 걸 넣어줘도 좋습니다.

 

글뤼바인을 자주 접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해 드시려면 이거저거 준비해야 한다는 것 땜에 번거로운 맘이 들거예요.

하지만 가장 훌륭한 음식은 있는 재료 내에서 어떤 멋진 작품을 만드느냐는거죠!

 

있는 과일 이용한다는 원칙에 충실해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있는 과일 주르르 집어넣어 보세요^^

저는 집에 있던 파인애플도 한 조각 넣었어요. 고루고루 들어가야 맛있을 것 같아서요~

 

 

 

 

 

 

 

 

 

생강채 썰어 담아둔 생강차도 한스푼 넣구요. 꿀도 한스푼 듬뿍 넣었습니다.

서로 어울릴만한 재료가 있다면 집에 있는 어떤 재료라도 궁합을 맞춰줄 수 있어요.

유자차 한스푼 넣어도 좋겠죠?

 

 

 

 

 

 

 

 

과일껍질은 벗겨서 와인이랑 함께 끓일거구요, 알맹이는 따로 빼서 즙을 짜 줍니다.

그냥 썰어서 함께 끓여도 되지만 요 알맹이에 와인즙 배인 채로 버릴라믄 아까워서요~

 

 

 

 

 

 

 

놀라운 괴력의 소유자 소소.

요걸 다 손으로 쥐어짰습니다 ㅋㅋ

 

 

 

 

 

 

 

 

 와인에 위의 즙을 부어서 넣구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습니다. 전 글뤼바인 전용냄비를 사용했어요.

밑이 두꺼운 남비인데 오래 사용해서 표면에 와인이 눌어붙은 듯 하네요 ㅎㅎ

 

약불에서 서서히 뭉근하게 뎁히듯 끓여주세요. 약 2~30분 정도.

 

 

 

 

 

 

 

끓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일 껍질들이 빛을 잃어가고 있네요.

맛있는 즙들이 다 빠져나오고 있는 중~

 

 

 

 

 

 

걸러내고 남은 과일찌꺼기. 영양분이 다 빠져나간 가련한 모습;;

 

 

 

 

 

드디어 완성입니다.

약간 심심해 시나몬스틱을 꽂아봤더니 젓가락 포스가 ㅎㅎ~

 

글뤼바인은 두툼한 머그잔에 따라 먹어야 하는데요, 이유는 보온성 때문입니다.

그래야 마지막 한모금까지 식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사진을 잘 보이게 하려구 다완에 담았는데 이렇게 입구가 넓은 도자기에 담으면 빨리 식으니 사용불가!  이 사진 찍은 후 다시 뎁혀서 머그잔으로 마셨답니다^^

 

 

 

 

 

 

클로브가 없어 월계수잎을 넣었는데 맛이 아주 훌륭하네요.

여기에 꼬냑이라도 떨어뜨려 주면 훌륭한 크리스마스 리큐르가  된다능~

 

온 몸을 훈훈하게 뎁혀주는 이 놀라운 마법의 액체를 한 잔 마시구 푹 잠들어서인지

오늘 소소는 기운 펄펄입니다. 안타까워요. 이런날 생선 몇 박스 쯤 두들겨 잡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근데 잡어랑 삼치는 낼 도착한다네요ㅋㅋ

 

  

 

 

 

글뤼바인에 넣는 재료인 레몬과 오렌지에는 비타민C 가 풍부해

감기의 발병 기간이 줄어들고 증세가 완화된다고 합니다. 또한 꿀에 들어있는 풍부한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통증이 있는 인후 조직에 향균 작용을 하며, 생강, 계피는 체온을 높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하니

온 가족이 둘러앉아 겨울철 감기를 이겨내는 따뜻한 음료를 함께 만들어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따끈하고 향그러운  글뤼바인 한 잔으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이겨내시길~! 

 

 

 

 

 

 

 

출처 : 목포 순희의 생선 카페
글쓴이 : 소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