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도 - 바라나시의 일출

동심원 2013. 3. 4. 20:17

아침 식사 후 네팔/ 인도 국경을 통과하여

 바라나시로 이동

오래된 역사와 현지인과 여행자들로부터 가장

인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바라나시.

국경에서 출입국 절차에 따라 약간의 시간이 소요

좋지않은 길이기에 고생고생하며

12시간을 버스에서 시달렸다.

 

이동하는 길목엔 예쁜 들판도 있고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다.

 

인도의 학교

공립은 고등학교까지 무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교복도 주고.. 

그러나 시골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비전이 없기에 '학교 다녀서 뭘하나'라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학교에 보내지 않는단다.

사립학교는 잘 사는 집안의 아이들이 다니고..

 

 

종일 버스만 타고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

 

새벽 5시 30분 기상하여

바라나시 갠지스 강의 일출을 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바라나시는 힌두교인들이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갠지스 강을 끼고

형성된 도시로 3000년 이상 힌두 성지로 번성한 곳이다.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가트와 강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죽은자의 시신을 태우는 연기가

갠지스 강 멀리멀리 퍼져나간다.

 

소원을 빌며 촛불을 밝혀

강위에 띄우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위해

이들의 어머니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태양은 서서히 떠오르고

갠지스 강은 고즈녁하기까지 하다.

 

 

 

씻고 또 씻는 가트의 사람들

 

 

물속에서 명상도 하고..

 

 

빨래하는 사람들